(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국제개발협력 분야 종사자나 국제협력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장애 포괄적 세계시민교육용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1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세계시민교육은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인종, 문화, 종교를 넘어 다양한 지구촌 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이다.

개발원은 여기에 장애인 인권 문제 등을 더한 장애 포괄적 세계시민교육 과정을 만들었다.

장애 분야 세계시민교육 전문가 3명이 대담 형식의 강의를 3회에 걸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지홍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교육연수실장, 최재연 선부중학교 교사, 이대송 함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가 각각 '세계시민교육의 이해', '세계시민 교육 속 장애인 인권', '장애 포괄적 세계시민교육의 사례'를 소개한다.

강의는 장애인식개선 이러닝센터(https://able-edu.or.kr/elearning)에서 수강할 수 있다.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종사자 등 장애인식 개선 교육 의무교육 대상자는 필수 교과목이며 80% 이상을 학습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오는 20일부터는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 'GSEEK'과 국가평생학습 포털 '늘배움'에서도 수강할 수 있다.

교육 홍보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러닝센터에서 수강 후 11월 4일까지 만족도 조사 설문에 응하면 160명을 추첨해 친환경 제품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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