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작성일 : 22-11-11 09:17
보호종료아동 자립하도록…서울시 전담 지원기관 문열어
 글쓴이 : 관리자
hit: 3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보육원 등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전담기관을 설치하고 핫라인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 개관하는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은 강남구 수서동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내 마련됐다. 운영은 서울시아동복지협회에 지정 위탁한다.

 

사회복지·정신건강 관련 전문 자격과 경력을 갖춘 자립지원전담 인력 16명이 자립준비청년(18∼24세)의 개인별 맞춤형 사례를 관리하고 자립 지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자원 발굴, 네트워크 구축과 자립 지원 사업 홍보,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 보급·운영, 자립 지원 관련 종사자 교육 등 보다 전문적인 역할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상담 전화(☎02-2226-1524)를 설치했다.

 

심리·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은 상담 전화로 심리 상담은 물론 주거나 일상생활 지원정책 등 복지서비스에 대한 종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상담 전화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이 시간 이후에는 예약한 뒤 오전 9시 이후 차례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에서는 매년 26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사회로 나오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서울시 자립준비청년은 총 1천541명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자립지원전담기관 개소와 핫라인 상담 전화 개통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긴급한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은 도움이 필요하면 주저 없이 전화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728 [이슈]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메타버스로 만나보세요 관리자 2022-11-15 35
727 보호종료아동 자립하도록…서울시 전담 지원기관 문열어 관리자 2022-11-11 34
726 중대재해법 적용사업장 확대 앞두고 안전컨설팅 2천곳→1만6천곳 관리자 2022-11-10 53
725 [이슈] 한부모가족 복지서비스 종합안내서 전자책 발간 관리자 2022-11-10 35
724 지정스포츠클럽 연계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한다 관리자 2022-11-02 36
723 [이슈] 제5차 근로복지증진 기본계획 수립 관리자 2022-11-02 42
722 '취약계층은 파산선고 즉시 면책'…신속면책제도 내달 1일 … 관리자 2022-10-28 957
721 중학교 1학년도 형사처벌…촉법소년 만 13세로 1년 하향 관리자 2022-10-28 35
720 [이슈] 노후생활, 장애인지원 등 ‘정부24’ 통합서비스 확대 관리자 2022-10-26 29
719 세포배양 독감백신 접종대상 확대…경증알레르기·14∼18세 추가 관리자 2022-10-21 73
718 [이슈] 내년부터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저금리 학자금대출 가능 관리자 2022-10-19 33
717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 포괄적 세계시민교육 콘텐츠 공개 관리자 2022-10-19 29
716 카카오 장애 악용한 해킹메일·스미싱 문자 주의 당부 관리자 2022-10-19 28
715 안심전환대출 신청 저조에 이달 말까지 2주간 연장접수 관리자 2022-10-18 31
714 영유아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유행…손씻기-마스크착용 … 관리자 2022-10-17 39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