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작성일 : 22-08-26 09:22
추석 앞두고 벌쏘임·예초기 사고 주의보…예방 요령은?
 글쓴이 : 관리자
hit: 29  

벌이 달려들 때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 공격적…자리에서 벗어나야


예초기 사용시 날카로운 칼날 등 주의…안면보호구·무릎보호대 등 필수

 

지난 2017년부터 최근 5년 동안 벌에 쏘여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6만 3174명으로 나타났다.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8~9월에 52.1%가 발생했다.

 

또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풀을 정리하기 위해 예초기를 사용할 때에는 안전사고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오는 9월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할 때는 예초기 안전사용과 함께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간 벌쏘임 연령대는 50대가 2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23.5%, 40대 15.4%, 70대 10.6% 순으로 발생했다.

 

지역적으로는 비교적 도심이 많은 특별·광역시에서는 다소 낮게 발생했지만, 경기가 가장 많았고 경북·전남·경남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벌쏘임 예방을 위해 산행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어두운색 보다는 밝은색의 모자와 옷을 선택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차림이 좋다.

 

향이 강한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벌을 부르는 달콤한 과일과 음료 섭취 및 먹고 남은 음식물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땅속이나 나뭇가지 사이로 벌이 자주 들락거리는 경우 가까운 곳에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특히 한 마리가 여러 번 침을 쏠 수 있는 말벌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풀 베기 작업을 하기 전에는 수풀이나 묘지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며 벌집 등 위험요인을 확인 후 작업하고, 주변에 벌이 있지만 아직 공격하기 전이라면 벌을 자극하는 큰 동작은 피하며 조심스럽게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만약 벌집 등을 건드려 벌이 쏘기 시작하면 무조건 그 자리에서 벗어나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

 

이때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 많이 공격받기 쉬우니 머리 부분을 보호하며 신속히 그 자리에서 벗어난다.

 

한편 벌집을 발견했다면 섣불리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하도록 한다.

 

예초기 작업 시 발생하는 부상은 골절이 30.8%로 가장 많았다. 칼날 등에 의한 베임은 23.1%, 근육과 인대파열 15.4% 외에도 찔림이나 신체절단 등이 발생했다.

 

특히 예초기 사고는 날카로운 칼날로 뼈와 근육·인대 등이 손상되는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보호대 등의 안전장구 착용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 예초기 작업 전에는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면보호구, 보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의 안전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긴 옷을 입는다.

 

예초 작업 중 돌이나 금속파편 등 이물질이 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형날이나 끈날 등 가급적 안전날을 사용하고, 예초기는 보호 덮개를 장착해 사용하도록 한다.

 

특히 작업 중 예초기 칼날에 낀 이물질 등을 제거할 때는 반드시 예초기의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 낀 손으로 제거해야 한다.

 

아울러 예초기 작업 중에는 돌과 나뭇가지, 금속 파편 등이 튀어 위험하니 작업하는 반경 15m 이내로는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구본근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벌초나 성묘 등으로 야외활동을 할 때는 주변을 잘 살펴 벌쏘임에 주의하고, 특히 평소 쓰지 않던 예초기를 사용할 때는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보호대 등의 안전장구도 철저히 갖춰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 예방안전과(044-205-4521)

 

등록일 : 2022-08-24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698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 백신’ 10월 11일부터 접종 개시 관리자 2022-09-26 30
697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대상 64%만 받아…여가부, 신청 독려 관리자 2022-09-26 30
696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전면 해제…실내는 당분간 유지 관리자 2022-09-26 27
695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통 후 생계급여 등 첫 정기급여 지급 … 관리자 2022-09-21 57
694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개·폐회식 무료입장권 21일부터 배부 관리자 2022-09-21 32
693 [이슈] 독감 무료 예방접종 9월 21일부터 시작 관리자 2022-09-21 28
692 전립선암 환자 5년간 45.4% 증가…60대 이상이 대부분 관리자 2022-09-16 66
691 독감·코로나 동시 유행 우려…독감 예방접종 21일 시작 관리자 2022-09-16 40
690 "말하기 어려운 위험 상황…이제 '똑똑'으로 신고하세요" 관리자 2022-09-14 31
689 [이슈] 내년 저소득층·노인 등 취약계층 2천100만명에 예산 74조 지원 관리자 2022-09-14 32
688 복지로시스템 온라인신청 서비스 일시 중단 안내 관리자 2022-09-01 35
687 [이슈] 9월부터 통합형 시범사업으로 시간제보육 대폭 확대 관리자 2022-09-01 28
686 아동보호체계 현황 긴급 점검 추진 관리자 2022-08-29 35
685 추석 앞두고 벌쏘임·예초기 사고 주의보…예방 요령은? 관리자 2022-08-26 30
684 면역저하자 4차접종률 37.5% 그쳐…방역당국 “접종 적극 당부” 관리자 2022-08-26 27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